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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원, '백신 회의론' 케네디 보건복지장관 인준

뉴시스 김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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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 52표 대 반대 48표…美공화 매코널 '반대'
[워싱턴=AP/뉴시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가 지난 1월30일(현지 시간) 상원 보건교육노동연금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02.14.

[워싱턴=AP/뉴시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가 지난 1월30일(현지 시간) 상원 보건교육노동연금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02.14.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미국 상원이 '백신 회의론'으로 우려를 낳은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를 보건복지부장관으로 인준했다.

CNN에 따르면 상원은 13일(현지 시간) 케네디 주니어의 보건복지부장관 인준안을 찬성 52표 대 반대 48표로 가결했다.

케네디 주니어는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을 배출한 정치 명가 케네디가의 '이단아'로 꼽힌다.

지난해 대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중도 하차하며 도널드 트럼프 당시 공화당 후보를 지지했다.

하버드대와 런던정경대, 버지니아대 로스쿨을 졸업한 엘리트지만 한때 약물 남용으로 체포되는 등 순탄치 않은 삶을 살았다.

과거 백신 반대 운동을 펼치던 백신 회의론자로, 대선 이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며 정계에 큰 우려를 자아냈다.


다만 그는 청문회 기간 백신 회의론을 부인하며 "백신은 보건의료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라고 밝혔다.

미치 매코널 전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날 인준안 표결에서 공화당원으로는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졌다고 한다.

이날 인준으로 케네디는 보건복지부는 물론 산하 기관인 식품의약국(FDA), 국립보건원(NIH),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을 이끌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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