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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준도 극찬한 넥슨토큰 'NXPC' 토크노믹스...황선영 넥스페이스 "순환구조로 가치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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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 편집장]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넥슨의 블록체인 게임 '메이플스토리N'에서 활용될 토큰 'NXPC'가 순환형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NXPC로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고, 이미 제작된 아이템을 다시 모으면 NXPC를 얻을 수 있는 구조다.

넥슨은 이같은 순환형 구조를 통해 아이템 가치와 NXPC 가치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해시드는 지난 13일 유튜브를 통해 황선영 넥스페이스 대표와 김서준 해시드 대표의 대담을 공개했다. 넥스페이스는 메이플스토리N을 비롯한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는 넥슨 계열사다.

이날 황선영 대표는 대담을 통해 NXPC가 순환형 구조를 가진 토큰이라고 소개했다. NXPC는 메이플스토리N을 비롯한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생태계 안에서 이용자들의 기여분을 측정해서 이에 따라 배분된다.

황 대표는 "기여도 시스템에 의해 생태계 기여도를 수치화하고, 이 기여도에 따라 정해진 양의 NXPC가 리워드로 제공된다"며 "NXPC 총량은 정해져 있고(10억개) 정해진 일정대로 생개계 기여자들에게 주기적으로 제공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용자들은 이렇게 받은 NXPC를 통해 아이템을 발행할 수 있다. NXPC는 메이플스토리N의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아이템을 발행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토큰이다. 이 NXPC를 사용하면 이 토큰에 들어있는 아이템 풀세트를 받을 수 있다.

넥스페이스 역시 생태계에 기여해서 NXPC를 받는다. 다른 이용자들과 경쟁하는 셈이다. 보상으로 받은 NXPC를 활용해 메이플스토리N을 운영하게 된다는 것이 황 대표의 설명이다.

반대로 아이템을 모아서 NXPC를 받을수도 있다. NXPC를 사용해서 만들어진 아이템 풀세트를 모아오면 아이템 풀세트는 사라지고 NXPC가 주어진다.


황 대표는 "NXPC가 더 필요하면 아이템을 모아서 NXPC로 바꿀 것이고 아이템이 필요하면 반대가 될 것"이라며 "이같은 매거니즘이 수요와 공급에 따라 아이템과 시장 안전성을 지속시켜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토크노믹스 설명에 김서준 대표는 "지금까지 제가 본 수많은 웹3 이코노미 가운데 가장 신선하고 발전적인 토큰이코노미라고 생각된다"며 "이 토큰이 배포됐을때 어떤 반응이 나올지 궁금하다"고 평했다.

한편 황선영 대표는 메이플스토리N을 통해 기존 메이플스토리의 파생 생태계, 혹은 지하 생태계라 불리는 영역을 수면 위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컨대 팬이 만드는 굿즈, 게임 아이템 렌탈, 게임 캐릭터 대리 육성 등과 같은 공식적으로 인정할 수 없지만, 존재하는 생태계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황 대표는 이런 파생, 지하 생태계의 규모가 공식적인 메이플스토리 매출에 견줄 수 있을 정도로 적지 않다고 강조했다.

허준 기자 joon@techm.kr

<저작권자 Copyright ⓒ 테크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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