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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홈구장 고척돔 '계절 요금제' 도입…한여름 입장료 10%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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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다크버건디석 3만3천원·버건디석 2만7500원
"돔구장 특성 반영…쾌적한 관람 환경 제공"
뉴스1

키움 히어로즈의 홈구장 고척 스카이돔의 2025 시즌 입장료. (키움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올 시즌부터 홈구장 '계절 요금제'를 도입한다. 돔구장 특성을 고려, 한여름 입장료를 인상한다.

키움은 2025시즌 고척 스카이돔 홈경기 입장료를 확정해 공개했다.

키움은 올해부터 춘추절기와 하절기로 구분한 계절별 요금제를 도입한다.

개막일인 3월 28일부터 6월 5일까지는 전 좌석 입장료를 지난해와 같은 가격으로 동결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 6일부터 8월 28일까지는 하절기 요금을 적용한다. 전 좌석 전년 대비 10% 인상한 금액이다.

이에 따라 하절기의 경우 내야 다크버건디석은 주중 2만 2000원, 주말은 3만 800원이고 버건디석은 주중 1만 9800원, 주말 2만 7500원이다.

3층 지정석도 주중 1만 5400원, 주말 2만 3100원, 4층 지정석도 주중 9900원, 주말 1만 4300원(이상 성인 기준)으로 10% 올랐다.

키움은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는 돔구장의 특성을 반영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요금이 인상되는 하절기 동안 고척 스카이돔을 찾는 팬들에게 더욱 쾌적한 관람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가족 단위 팬을 위한 좌석도 확대했다. 기존 4개였던 외야패밀리석을 6개로 늘리고, 유아 동반석 역시 2개 추가해 총 4개를 운영한다. 외야패밀리석은 최대 5인 가족이 함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전용 테이블과 좌석을 갖춘 공간이다. 유아 동반석은 유아 전용 안전 가드와 전용 테이블이 마련된 좌석이다.

다자녀 가족을 위한 입장료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두 명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 가족은 외야패밀리석을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입장권은 온라인과 현장에서 예매할 수 있다. 온라인 예매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된다.

연간 회원은 일반 예매 시작 3시간 전, 히어로 멤버십 회원은 일반 예매 시작 2시간 전부터 예매가 가능하다. 어린이, 장애인, 유공자, 다자녀 가족 등 할인 대상자는 온라인 예매 후 현장 창구에서 확인 절차를 거쳐야 혜택이 적용된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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