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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날아갔다"···대만 타이중 백화점서 폭발사고, 최소 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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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층 푸드코트서 발생···사고원인 조사 중
서울경제


대만 타이중에 위치한 신콩미츠코시 백화점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최소 5명이 사망했다.

13일(현지 시간)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3분께 12층 푸드코트에서 원인 불명의 가스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최소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중 일부는 생체징후가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12층은 공사가 진행 중이었고 사고가 발생한 푸드코트는 공사로 인해 영업을 중단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르면 12층에 있던 사람들이 날아갈 정도로 폭발의 위력이 거셌다. 이 여파로 백화점 1층 유리 창문들이 산산조각 났으며 놀란 행인들의 비명소리가 오갔다고 전해졌다.

루슈옌 타이중 시장은 “사고가 발생한 백화점 근처 시 정부 청사에서 근무하고 있었는데 진동을 그대로 느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당국은 사망·부상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강민서 기자 peach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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