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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 활용해 ‘19금’ 콘텐츠 보는 청소년 식별한다

매일경제 안선제 기자(ahn.sunj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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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서 테스트 시작해 확대


구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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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이용자가 자사의 특정 콘텐츠를 이용하기에 적절한 나이인지 식별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12일(현지시간) 구글은 ‘어린이, 청소년, 부모를 위한 새로운 디지털 보호 기능’이라는 자사의 블로그 게시글을 통해 새로운 나이 식별 기술을 소개했다.

이 기술은 청소년이 성인물 등 유해 콘텐츠에 접근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유튜브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될 예정이다.

젠 피츠패트릭 구글 코어 테크놀로지 팀 수석부사장은 “이 모델은 이용자 나이를 추정해 보호 기능을 적용하고 연령에 맞는 경험을 제공하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올해 미국에서부터 테스트하기 시작해 향후 다른 국가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글은 지금도 18세 미만의 이용자에게 일부 서비스를 제한하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사회적으로 온라인 플랫폼이 미성년자에 대한 제재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압박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미국에서 관련 소송이 잇따르고 있다. 뉴욕시가 지난해 2월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위해를 가한 책임을 들어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이 대표적 예다.

이에 지난해 7월 미국 상원은 페이스북, 엑스(X·옛 트위터), 유튜브 등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업체 등이 미성년자를 유해 콘텐츠로부터 보호하도록 의무화하고 그에 대한 법적 책임을 지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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