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쿠키뉴스 언론사 이미지

항우연, 태양풍으로 우주 항해하는 '태양돛' 개발

쿠키뉴스 이재형
원문보기
10×10m 면적 돛에 광자 반사하는 원리
우주선 연료 없이도 항행
우주쓰레기 제거, 심우주 탐사 등 적용 기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개발한 태양돛을 전개한 모습.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개발한 태양돛을 전개한 모습.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이 태양풍을 받아 항행하는 우주범선용 태양돛을 개발, 시연을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태양돛은 돛단배가 바람을 이용해 항해하는 것처럼 태양이 방출하는 광자를 돛에 반사시키는 원리로 추진력을 얻어 우주선이 연료 없이도 장기간 우주를 항행하는 기술이다.

이번에 개발한 태양돛은 가로·세로 각 10m 크기로, 지난해 미국항공우주국(나사)가 발사한 9×9m ACS3보다 크면서도 두께는 12㎛의 알루미늄 증착 PET필름 재질을 적용해 매우 가볍다.

특히 태양돛을 수납했다가 우주공간에서 펼치는 전개장치는 국내 줄자업체의 기술을 접목, 10×10m의 돛을 20x20x31.4㎝로 접을 수 있다.

태양돛 전개 전 수납상태, 20x20x31.4㎝, 10㎏.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태양돛 전개 전 수납상태, 20x20x31.4㎝, 10㎏.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늘 이용하면 태양돛을 높이 31.4㎝, 무게 10㎏로 제작할 수 있어 12U큐브위성에 탑재 가능하다.

항우연은 태양돛 기술을 심우주 탐사뿐 아니라 지구 저궤도의 위성 파편 등 우주쓰레기 제거에도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철 항우연 원장은 “국내 기술로 개발한 태양돛 전개장치가 앞으로 우리나라의 심우주 탐사역량을 높이고, 다방면의 우주활동에 적용될 수 있도록 창의적 활용 분야를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무인기 민간인 용의자
    무인기 민간인 용의자
  2. 2서대문역 버스 사고
    서대문역 버스 사고
  3. 3서건창 키움 복귀
    서건창 키움 복귀
  4. 4다저스 터커 영입
    다저스 터커 영입
  5. 5광주 전남 행정통합
    광주 전남 행정통합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쿠키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