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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윤, 탄핵 지연 꼼수…뻔뻔한 얼굴 보는 것 자체가 고역"

뉴스1 김일창 기자 구진욱 기자 박재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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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조정회의…"헌재, 신속한 파면으로 나라 정상화 앞당기길 당부"

국민의힘 향해 "헌재 협박 등 헌정질서 부정 일체의 망동 즉각 중단하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2.13/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2.13/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구진욱 박재하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내란수괴 윤석열을 파면하는 것이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이 사는 길"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헌법재판소 흔들기를 멈추라"라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헌재는 윤석열의 신속한 파면으로 대한민국 정상화를 앞당기길 당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헌재는 이날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을 진행한다. 재판부가 공지한 마지막 변론기일이다. 박 원내대표는 "추가 변론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나 큰 변수가 없다면 다음주 안에 모든 변론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면 늦어도 3월 초에는 탄핵심판 선고가 이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헌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에서 마지막 변론 후 14일 만에 '기각'을, 박근혜 전 대통령은 11일 만에 '인용'을 선고한 바 있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측에서 추가 증인을 신청하고 변론절차에 문제를 제기하는 등 탄핵심판 지연을 노린 꼼수를 쓰지만 어림도 없다"며 "내란수괴 윤석열을 파면해야 할 증거와 이유는 이미 차고 넘친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결정적 파면 증거가 차고 넘치는 데도 윤석열은 새빨간 거짓말과 궤변으로 혹세무민하고 있다"며 "재판정에 앉은 뻔뻔한 얼굴을 보는 거 자체가 고역이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내란수괴 윤석열과 야합해 이른바 탄핵기획 음모론을 퍼뜨리고 탄핵반대 집회 참가를 독려하는 등 선동에 열중"이라며 "근거 없는 궤변과 거짓말을 바탕으로 선동하고 헌재를 협박하는 것은 지난달 서부지법을 폭력으로 짓밟은 폭도들과 쌍둥이처럼 닮아 있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테러와 폭동이 난무하는 후진국을 만들 작정이냐"라며 "헌법 수호의 마지막 보루인 헌재를 협박하는 행위는 헌정 질서를 부정하는 행위이고 체제 전복을 꾀하는 반국가세력이 할 짓"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헌정질서를 부정하는 일체의 망동을 즉각 중단하라"며 "아무리 정치적 입장이 달라도 반드시 지켜야 할 선이 있다"고 강조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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