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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바 없어서 못산다는데…찐 '금테크' 방법은?

뉴시스 조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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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골드바 품귀 현상…금 시장 투자, ETF 등 투자처 다양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위협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높아지며 국제 금값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 외벽에 골드바 광고가 게시되어 있다.30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국제 원자재 시장에서 금 현물 가격은 이날 장 중 한때 온스당 2798.24달러까지 상승했다. 이는 전장 대비 1.4% 높고, 지난해 10월에 기록한 최고가를 경신한 것이다. 2025.01.31.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위협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높아지며 국제 금값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 외벽에 골드바 광고가 게시되어 있다.30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국제 원자재 시장에서 금 현물 가격은 이날 장 중 한때 온스당 2798.24달러까지 상승했다. 이는 전장 대비 1.4% 높고, 지난해 10월에 기록한 최고가를 경신한 것이다. 2025.01.31.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금 사재기' 열풍으로 시중은행과 금은방에서는 골드바를 사고 싶어도 못사는 금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하지만 골드바를 사는 것 말고도 금에 쉽게 투자할 수 있는 '금테크(금+재테크)' 방법도 많다.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한국거래소(KRX) 금 시장 거래부터 금 시세 변동에 따라 수익을 볼 수 있는 금 상장지수펀드(ETF)까지 다양한 금 투자처가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온스당 2900달러를 넘어서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경제 불확실성에 커지면서 대표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치솟은 영향이다. 일각에서는 올해 금값 랠리가 이어지면서 30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에서도 탄핵 정국에 따른 불안감으로 금 투자 수요가 몰리가 있다. 지난 11일 한국거래소에서 금 1㎏ 현물의 g당 가격은 15만9410원에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전날은 15만8870원으로 전날 대비 0.34% 내렸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였다.

'금테크(금+재테크)' 방법은 다양하다. 금 투자 방법에 따라 세금과 수수료 등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수익률 측면에서 꼼꼼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

먼저 시중은행이나 금은방에서 골드바 등 금 실물을 구매하는 방법이 있다. 다만 금을 구매할 때 부가가치세 10%에 수수료 5%를 내야하기 때문에 초기비용을 감안하면 다른 투자 방법에 비해 수익률이 떨어지는 편이다. 되팔 땐 값이 올라도 배당소득세 등이 부과되지 않는다. 하지만 현재 금 품귀 현상이 빚어진 터라 시중에서 당분간 골드바 등을 구매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KRX 금 거래 시장에 참여하는 방법도 있다. 증권사 앱을 통해 'KRX 금 현물 계좌'를 개설해 주식을 거래하듯 1g 단위로 금에 투자하는 것이다. 수수료는 0.3% 정도이고, 차익이 나더라도 배당소득세 등의 세금이 면제되기 때문에 실물 투자보다 유리한 측면이 있다. 다만 실물로 찾을 땐 거래 가격의 10%를 부가가치세로 내야 하고, 거래 수수료도 붙는다.


주식처럼 실시간 거래할 수 있는 금 ETF도 있다. 별도의 계좌 개설없이 주식 계좌로 투자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은 게 특징이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금 EFT에는 배당소득세 15.4%, 해외에 상장된 ETF에는 양도소득세가 적용되지만, 개인형 퇴직연금(IRP),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으로 투자할 수 있어 절세 혜택을 볼 수 있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상장 금 ETF로는 'ACE KRX 금현물'과 'KODEX 골드선물', 'TIGER 금은선물' 등이 대표적"이라며 "금 실물과 선물이라는 기초자산과 원화 환율 헷지 여부에서 차이가 존재하는 만큼 ETF 결정 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은행 금 통장(골드뱅킹)도 대표적인 투자법 중 하나다. 은행에서 금 통장에 가입한 뒤 0.01g 단위로 자유롭게 적립식 투자를 할수 있다. 다만 금을 사고 팔때 각 거래 수수료 1%가 붙고, 금을 매도할 경우 매매 차익에 배당소득세 15.4%가 부과된다.


다만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로 치솟은 만큼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견해도 많다. 금 투자 수요가 둔화되고, 강달러가 지속될 경우 금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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