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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월 미국 물가 상승에 "바이든 인플레이션" 비난

연합뉴스 강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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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퍼마켓[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수퍼마켓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미국의 1월 소비자 물가가 예상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임인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을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했다는 노동부의 발표 직후에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바이든 인플레이션 상승"(BIDEN INFLATION UP)이라고 주장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1월 CPI에 대해 "그것은 모든 사람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나쁘다"라면서 "왜냐하면 전임 정부가 미국 경제가 진짜 어디에 있었는지에 대해 투명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경제 분야에서 인플레이션 대응을 주요 공약으로 내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취임했으며 이번 CPI 발표 기간 중 3분의 1은 트럼프 2기 정부 임기에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대한 10% 관세에 이어 다음 달 철강·알루미늄 25% 관세도 시행할 예정이며 상호 관세 등의 발표도 앞두고 있다.

미국 내 다수의 전문가들은 대규모 관세 부과로 제품의 수입 가격이 오를 경우 미국 물가가 크게 오를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solec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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