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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 교사가 조현병·전교조라 범행?…하늘이 사건 가짜뉴스 속출

매일경제 안서진 매경닷컴 기자(seo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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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초등학생 김하늘 양 피살사건이 발생한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 정문에 12일 오전 시민들이 붙여놓은 쪽지와 꽃, 인형, 선물들이 가득 차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대전 초등학생 김하늘 양 피살사건이 발생한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 정문에 12일 오전 시민들이 붙여놓은 쪽지와 꽃, 인형, 선물들이 가득 차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김하늘(8)양 피살사건 충격 속에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와 혐오 표현이 확산되고 있다.

12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가해 교사가 조현병을 앓고 있어 범행을 저질렀다는 확인되지 않은 주장 글이 게재됐다.

자신을 의과대학 재학생이라고 밝힌 또 다른 네티즌은 우울증 같은 정신질환을 앓는 이들이 주변 사람들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우울증 등을 앓는다고 해서 타인을 해치는 극단적 행동을 한다고 보기 어려우며 이번 범행 방식 등을 볼 때 병적인 우울증과도 현재로서는 관련지을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일관된 분석이다.

다른 커뮤니티에는 가해 교사가 미혼이라고 주장하며 결혼 여부가 폭력성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거나, 그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간부 출신이라고 주장하며 해당 단체 출신을 폄훼하는 글도 상당수 올라왔다.

이에 전교조 대전지부는 “가해 교사로 지목된 40대 여교사는 소속 조합원이 아니다”라며 “해당 학교나 교육청에 어떠한 압력이나 영향력도 행사한 적이 결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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