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양세브라더스' 양세찬, 형 따라 개그맨 된 사연은?→샤이니 키 母, 육아일기 공개

(MHN스포츠 강예진 인턴기자) '양세브라더스' 양세형-양세찬이 유쾌하고 진솔한 입담을 펼친다.

12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 280회에서 '가족이라는 기적' 특집이 펼쳐진다. 이날은 영화 '시민덕희'의 실제 주인공 김성자 자기님과 개그 형제 양세형-양세찬, 그룹 샤이니 키와 그를 키워낸 어머니 김선희 자기님이 출연한다.

먼저 보이스피싱 일당을 끝까지 쫓아 일망타진한 영화 '시민덕희'의 실제 주인공 김성자 자기님이 자신의 일당 검거 비하인드를 풀어낸다. 전 재산을 앗아간 보이스피싱범이 김성자 자기님을 향해 도와달라고 연락했던 사연과 함께 실제 녹취록도 공개될 예정이다. 자식들을 위해 끝까지 버텨낸 엄마의 용기와 그런 엄마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딸의 솔직한 이야기를 방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대한민국을 웃기는 개그 형제 '양세브라더스' 양세형-양세찬도 '유퀴즈'를 찾는다. "세호 형 실력 좀 보러 왔다"라며 등장부터 웃음을 선사한 양 형제는 어린 시절부터 다져진 '양현양하'의 칼군무를 비롯해 쉴 새 없는 티키타카로 두 MC 유재석과 조세호를 사로잡는다. '동두천의 아들'이라 불리는 두 사람의 장난기 넘치던 어린 시절 일화부터 형처럼 되고 싶어 개그맨이 된 동생 양세찬의 사연, 대학로 홍길동이 된 에피소드 등 개그계 둘도 없는 형제다운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기다리고 있다.

이와 더불어 황조롱이 맨손 포획, 꽃 대신 사격 사진을 보내는 군기반장 도배사 어머니와 무뚝뚝하지만 두 아들을 달래줬던 아버지까지 유쾌한 양 형제의 가족 이야기도 관심을 끈다.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시로 표현하기도 했던 양세형은 지금까지 아버지의 번호를 지우지 못한 사연과 함께 가족에 대한 남다른 애틋함을 전한다.

연예계 만능열쇠 샤이니 키(김기범)와 그를 키워낸 위대한 어머니 김선희의 이야기도 담긴다. 얼마 전 37년간 근무한 병원에서 정년퇴직한 김선희 자기님은 결혼 생활, 육아, 간호사 3교대 근무를 하면서도 아들 키의 육아 일기를 써내려갔다고 전했다. "본인이 얼마나 사랑스러웠는지 되돌아보면서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라며 키가 태어난 날부터 지금까지 쓰고 있는 어머니의 일기는 물론, 키의 어린 시절 사진, 꼬마 기범이의 손편지까지 미공개 자료들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어 심장 수술을 여러 번 받으며 생사의 기로에 섰던 어머니의 사연과 힘든 시간에도 서로의 위로가 되어줬던 가족의 이야기도 감동을 전한다. 샤이니로 데뷔해 다방면으로 빛을 보기까지 아무도 몰랐던 키의 고충과 이를 옆에서 지켜본 어머니의 속마음, 아버지만의 남다른 응원 방식도 만나볼 수 있다. 이날 어머니 앞에서 처음 춰보는 키의 맨바닥 '링딩동' 무대도 펼쳐진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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