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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에서 예술품으로"… 조폐공사, 예술형주화 최신 트렌드 확인

쿠키뉴스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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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세계화폐박람회' 참가
주화산업 패러다임 전환 기대
‘2025 세계화폐박람회'에 선보인 다양한 기념주화. 한국조폐공사

‘2025 세계화폐박람회'에 선보인 다양한 기념주화. 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가 기존 유통주화 중심에서 예술형주화로의 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폐공사는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5 세계화폐박람회(WMF)’에 참석해 글로벌 주화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확인했다.

실제 결제수단의 빠른 디지털화로 동전 사용이 줄면서 세계 주요국의 주화산업 패러다임이 전환 중으로, 이번 화폐박람회에도 기존 유통주화보다 다양한 주제의 기념주화나 예술형주화 등 비유통 주화가 주를 이뤘다.

특히 캐나다 조폐국이 299장만 한정 발행한 무게 10㎏의 초대형 메이플 예술형은화를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 호주 조폐국은 애니메이션 ʹ스폰지밥ʹ 방영 25주년 기념주화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주요 국가들은 기념주화를 일회성 주제에 국한하지 않고 영화, 신화, 전통 등 다양한 시리즈로 발행하는 추세다. 나아가 형태도 일반적 원형이 아닌 다각형이나 보석을 삽입하는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소비자의 선택을 유도한다.

미국의 이글, 중국의 판다, 캐나다의 메이플 등 주요 국가의 예술형주화 발행을 보면 귀금속에 국가 대표 상징물을 새겨 매년 지속적 발행, 국가 상징을 담은 예술품이자 안전자산으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이번 세계화폐박람회 참가를 통해 주화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극 대응하고, 우리문화를 화폐로 표현하고 홍보하는 것을 고민 중”이라며 “우리주화에 국가 상징물을 아름답게 담아내 주목받는 글로벌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화폐박람회는 1974년부터 매년 개최되며, 각 나라의 중앙은행과 조폐기관을 비롯해 귀금속 정·제련, 기계설비, 금융 및 유통 기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화폐문화산업 행사다.

‘2025 세계화폐박람회' 현장. 한국조폐공사

‘2025 세계화폐박람회' 현장. 한국조폐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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