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경단' 총책 김녹완의 머그샷
'자경단'이라는 이름의 사이버 성폭력 범죄집단을 조직하고 미성년자를 포함한 남녀 234명을 성착취한 혐의를 받는 김녹완(33)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자경단 특별수사팀은 자경단 총책 김 씨를 범죄단체조직 및 활동, 성 착취물과 불법 촬영물 제작·유포, 불법촬영물 이용 강요 및 유사강간, 아동·청소년 강간, 공갈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씨는 국내 최대 피해를 야기한 사이버 성폭력 범죄집단 '자경단'을 조직한 뒤 성 착취물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미성년자 등을 가학적·변태적 수법으로 성폭행하고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갈취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피해자는 234명에 이릅니다.
(사진=서울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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