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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올해 7.3% 임금 인상 요구…"물가 폭등 고려해야"

연합뉴스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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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고정임금 기준 31만원…산하 노조에 지침으로 제시
한국노동조합총연맹[촬영 안 철 수] 2024.9.15, 한국노총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촬영 안 철 수] 2024.9.15, 한국노총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12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올해 요구할 임금 인상률을 7.3%(월 고정임금 기준 31만4천919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7.3%는 정부 및 국제기구 등이 발표한 올해 경제성장률 평균 전망치(2.0%)와 소비자물가상승률(1.8%)을 합친 최소 임금 인상분 3.8%에 물가 폭등에 따른 실질임금 보전분 2.0%, 임금 불평등 해소를 위한 연대임금 조성분 1.5%를 더한 수치다.

비정규직의 경우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해 정규직과 같은 인상률 방식이 아닌 31만4천919원 정액 임금 인상안을 제시했다.

이날 결정된 임금 인상 요구안은 한국노총 산하 노조가 개별 임금 교섭에서 요구할 임금 인상률을 결정할 때 지침으로 쓰인다. 통상 실제 임금 협상에서는 이보다는 낮은 인상률로 타결된다.

지난해 경우 한국노총이 결정한 임금 인상 요구안은 8.3%였다.

한국노총은 "최근 몇 년간 높은 수준으로 이어진 실생활 물가는 임금 노동자 가구의 체감경기지수 악화과 실질임금 감소로 이어졌다"며 "노동자 임금 인상을 시작으로 내수 소비 진작 및 민생활성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bookman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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