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동절기 장관감염증 증가…개인위생 관리 중요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원문보기
전남도, 노로바이러스 등 감염 확산
1~6세 연령층 많아 위생 관리 필수
최근 전국적으로 노로바이러스 등이 확산됨에 따라 전남도가 어린이집 등을 중심으로 위생 강화를 요청했다. 전남도 제공

최근 전국적으로 노로바이러스 등이 확산됨에 따라 전남도가 어린이집 등을 중심으로 위생 강화를 요청했다. 전남도 제공


전라남도는 전국적으로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늘고 있어 어린이집 등에 손 씻기와 같은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지도관리에 나섰다.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는 환자가 사용했던 공간이나 화장실, 오염된 분비물(분변이나 구토물), 물품 등을 통해 전파된다. 주요 증상은 24~72시간 안에 구토, 발열, 설사 등이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매우 강하고, 늦봄(11월~3월)까지 주로 발생하며, 영유아(0~6세)를 중심으로 감염된다.

전남지역 병원급(6개소)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1월 2주차 5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유아인 1~6세 2명, 13~18세·50~64세·65세 이상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다. 로타바이러스감염증 환자는 지난해 11월 50세 이상에서 3명, 올해 4주차에는 1~6세 연령에서 1명 발생했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영아(2~6개월)에게 무료 국가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접종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장관감염증 예방수칙은 ▲30초 이상 손 씻기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익힌 음식 섭취 ▲배변 후 물을 내릴 때 변기 뚜껑 닫기 ▲환자가 사용했던 공간이나 화장실 소독하기 ▲환자 분비물 제거 시 마스크(KF94)와 장갑 착용하기 등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어린이집 66개소 2,000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 뷰 박스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가 98%로 높았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흥민 LAFC
    손흥민 LAFC
  2. 2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3. 3미르 결혼식 논란
    미르 결혼식 논란
  4. 4윤종신 건강 악화
    윤종신 건강 악화
  5. 5파워볼 복권 당첨
    파워볼 복권 당첨

아시아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