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더팩트 언론사 이미지

전남교육청, 대전 초등생 사망 관련 학교 안전 긴급대책 추진

더팩트
원문보기

정신질환 병가·질병휴직 및 복직 교원 등 상시 모니터링

사진은 전남도교육청 청사 전경./더팩트DB

사진은 전남도교육청 청사 전경./더팩트DB


[더팩트ㅣ무안=이종행 기자]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10일 발생한 대전의 한 초등학교 여학생 사망사건과 관련, 정신질환에 따른 병가 등 복직 교원에 대한 정기 모니터링 등 학교안전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12일 김대중 교육감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연 뒤 정신질환 병가·질병휴직 및 복직 교원에 대한 정기 모니터링을 통해 심리 정서 치유 지원을 할 계획이다.

또 '질환교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강화해 해당 교원이 적극적인 치료와 요양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적극 지원키로 했다. '질환교원심의위원회'는 교원의 건강과 교육환경을 모두 고려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위원회로, 정신 질환을 앓는 교원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제도이다.

전남도교육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해당 위원회의 목적과 취지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위원회의 심의 요구가 교권 침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교육부와 시·도교육감협의회 차원에서 법적·제도적 개선책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또 교육활동 보호센터를 중심으로 교원의 스트레스 관리와 마음 건강 지키기에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단위학교 별 안전관리 대응체계를 재점검하고 학교전담경찰관 및 학교배움터지킴이 등과 협력해 교내·외 학생생활지도를 충실히 하는 등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환경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대전 한 초등학생의 안타까운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흥민 LAFC
    손흥민 LAFC
  2. 2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3. 3미르 결혼식 논란
    미르 결혼식 논란
  4. 4윤종신 건강 악화
    윤종신 건강 악화
  5. 5파워볼 복권 당첨
    파워볼 복권 당첨

더팩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