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 '이런 엿같은 사랑' 주연 확정…정해인과 로코 호흡

[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기자] 오늘(11일) 배우 하영이 정해인과 함께 로맨틱 코미디 '이런 엿같은 사랑'(가제)의 주연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이번 작품은 SBS '마이데몬'을 연출한 김장한 감독과 모지혜 작가가 의기투합한 신작으로, 글로벌 OTT 편성을 논의 중이다.

'이런 엿같은 사랑'은 조직의 2인자인 남자 주인공과 기억을 잃은 검사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장르다. 극 중 하영은 기억상실에 걸린 검사 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며, 정해인은 복싱이 주특기인 조직의 2인자 캐릭터로 출연한다.

하영은 1월 24일에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에서 외상외과 5년 차 간호사 천장미 역을 맡아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주목받았다. 이번 작품에서는 메인 타이틀 롤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영은 2019년 3월 20일에 공개된 KBS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로 데뷔한 이후 꾸준한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한 그는 현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 중이며, '이런 엿같은 사랑'이 그의 첫 로맨틱 코미디 주연작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런 엿같은 사랑'은 현재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 있으며, 올 하반기 촬영을 목표로 제작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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