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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본부장 "美 철강·알루미늄 25% 관세, 경쟁 조건 동일화로 기회요인 있어"

아주경제 최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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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주요 수출기업과 대응방안 논의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연합뉴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연합뉴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1일 "미국산 철강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하락하면서 대미 철강 수출 감소가 우려되지만 주요 철강 수출국 경쟁조건 동일화로 기회요인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날 오후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철강협회, 주요 수출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미국의 수입산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와 관련해 이같이 진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철강협회와 포스코홀딩스, 현대제철 등 주요 수출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발표한 철강·알루미늄 25% 관세가 한국에도 전면적으로 적용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서명한 철강·알루미늄 관세 포고령에 따르면 기존에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철강·알루미늄에 부과되던 관세의 면제 또는 쿼터 적용이 사실상 폐지되고 원래의 관세로 회귀하는 조치가 다음달 12일자로 시행된다.

정인교 본부장은 쿼터 폐지에 따른 철강업계 대미수출 여건 변화와 품목별 시장 경쟁력 분석 등 대응방향을 업계와 논의했다. 업계는 정부와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대응 전략을 강화해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정부는 다가오는 고위급 미국 방문 계기에 우리 업계의 입장을 적극 피력하고 앞으로도 우리 업계 이익 보호를 위해 미국 정부와 적극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아주경제=최예지 기자 ruizh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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