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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광주교육감, 대전 초등생 애도…복직 교원 진단 의무화

뉴스1 서충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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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직위 등 심의 절차로 복직 절차 강화, 방과후 안전관리도

이 교육감 "학교는 학생들에 가장 안전해야 할 장소"



11일 광주교육청 확대간부회의(광주교육청 제공)./뉴스1

11일 광주교육청 확대간부회의(광주교육청 제공)./뉴스1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1일 서부교육지원청에서 전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간부회의를 열고 학교 안전사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광주교육청은 대전이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초등생 살해 용의자 교사가 우울증으로 질병 휴직하다 조기 복직 후 이같은 일이 벌어진 만큼 교원 건강 이상징후를 예의주시한다.

교원 휴·복직 시 전문의료진의 진단을 반드시 거치도록 한다. 또 교육공무원질병휴직위원회, 질환교원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복직 절차를 강화한다.

이밖에 휴직 교원 중 질병휴직자 등 정신 관련 질환 교원에 대해서는 복직 후에도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심리정서 및 마음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 안정적인 교육활동 운영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안전 사각지대 우려가 큰 늘봄학교 방과후교실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교직원, 배움터 지킴이, 경찰관 등을 활용해 취약지역을 순찰하는 등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생 '안심알리미' 서비스 등을 통해 학생의 안전 귀가를 지원한다.


이정선 광주교육감은 "대전 초등학생의 안타까운 희생에 마음 깊이 애도한다"며 "이번 사건으로 상처입었을 유가족에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학교는 학생들이 가장 안전하게 지내야 할 곳이다. 학교 구성원들의 마음 건강을 꼼꼼히 챙겨 안타까운 일의 반복을 막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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