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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선거법 2심 선고, 3월 내 예상…빨리 정리되는 게 좋아"

아시아경제 문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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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김어준 뉴스공장 인터뷰
"당내 다양성 죽으면 민주당 아냐"
"국민의힘, 헌법파괴…재집권시 카오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공직선거법 위반 2심 선고와 관련해 "결과는 3월에 나올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 대표는 11일 김어준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공직선거법 위반 2심 선고 전망을 묻는 데 대해 이같이 답했다.

그는 "사실 매우 빨리 진행되고 있는 것이고 이에 대해 불만은 없다"며 "빨리 정리되는 게 사실 좋다"고 덧붙였다.

'대법원 판결이 두 달 안에 나올 수 있겠는가'를 묻는 데 대해선 "형사소송법 절차 때문에 불가능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 속행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윤동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 속행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윤동주 기자


다만 "제가 수십 년 재판을 했는데 국민적 상식에 어긋나는 결론을 내는 경우는 손가락에 꼽는다"며 "기억에 관한 문제는 처벌할 수 없다는 것이 법이다. 외부적 사실에 대한 행위를 처벌하는 거지, 기억을 어떻게 처벌하겠나"라고 주장했다.

대선 출마 여부를 묻는 데 대해서는 "지금은 그 얘기를 하면 불필요한 논란에 빠져든다"면서 "그때 가서 이야기할 일이고, 지금은 내란극복이 우선인 상황"이라고 선을 그었다.


당내 '비명계' 인사들이 이 대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키우는 것과 대선 출마 의지를 비치는 데 대해서는 "당이라는 말의 뜻은 이 사람, 저 사람 다양성이 생명이자 본질"이라며 "당연히 말할 수 있고 불만도 있을 텐데 다양성이 죽으면 민주당이 아니다"고 답했다.

다만 그는 "대선은 이기냐 지느냐가 제일 중요하다"고 전제한 뒤 "헌법수호는 원래 보수의 핵심 가치인데 지금 국민의힘은 보수의 이름으로 헌법을 파괴하는 길로 가고 있다. 이런 보수가 아닌 집단이 재집권한다면 그건 카오스(대혼란)"라고 덧붙였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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