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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계 정성국 “서울시장 출마? 한동훈 스스로 얘기한 적 없다”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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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2월16일 국회에서 사퇴기자회견장으로 향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2월16일 국회에서 사퇴기자회견장으로 향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한동훈 전 대표가 서울시장에 출마할 것이라는 소문과 관련해 “한동훈 대표가 스스로 서울시장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정 의원은 한 전 대표가 다양한 분야 인사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대선 출마를 염두에 둔 행보로 풀이된다.

친한동훈계인 정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에 출연해 “대선 이야기도 한 적이 없고 앞으로 어떤 식으로 정치를 해야 될까에 대한 큰 구상을 하고 있는 건 맞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목표를 가지고 뭘 제시한 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한 전 대표의 근황에 대해서는 “다양한 분야에 있는 분들, 의원들과도 또 소통을 계속하고 있다”며 “합리적 진보라고 하는 분들이라든지, 그쪽의 이야기들에 대해 경청을 할 필요가 있다 싶은 분은 가리지 않고 뵙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대선 준비에 나선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한 전 대표를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고 정 의원이 전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6일 KBS라디오에서 한 전 대표를 겨냥해 “53살이면 예전 같으면 손자 볼 나이”라며 세대교체론을 내세우는 것을 비판했다. 이에 정 의원은 “우리 (친한계) 의원들은 단 한 번도 이준석을 언급한 적이 없다”며 “이 의원에 대해서 한동훈 대표가 먼저 말을 꺼내는 것도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갑작스럽게 한동훈 대표의 나이를 가지고 언급을 하니까 좀 의아했다”고 했다.

정 의원은 한 전 대표가 대선주자로서 지지율과 관련해서는 크게 연연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거기(지지율)에 대해서 전혀 개의치 않으시는 것 같다”며 “어려운 우리 나라의 상황에서 내가 해야 될 역할은 무엇인가에 따라서 판단을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한 전 대표의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지금 혼신을 다해서 방어권을 행사하고 있고 또 거기에 지지를 보내는 분들이 계시는데 한동훈 대표가 지금 자기의 어떤 앞뒤를 말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문광호 기자 moonl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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