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조선일보 언론사 이미지

“비키라우, 자극하지 말고”… 北대표팀 관계자, 한국 취재진에 한 말

조선일보 김가연 기자
원문보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북한 피겨 페어 렴대옥, 한금철이 10일(현지시각)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훈련하고 있다. /뉴스1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북한 피겨 페어 렴대옥, 한금철이 10일(현지시각)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훈련하고 있다. /뉴스1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피겨스케이팅에 출전하는 북한 선수들의 연습 장면이 공개됐다.

북한 피겨스케이팅 페어 렴대옥-한금철 조는 10일(현지 시각) 오전 하얼빈의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약 30분간 실전 연습을 소화했다.

함께 훈련 그룹에 배정된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등 다른 나라 페어 조가 30분 이상 일찍 나와 링크 주변 트랙에서 몸을 푼 것과 달리, 북한 선수단은 훈련 시작 시간 직전에야 모습을 드러냈다. 김현선 코치와 등 관계자 3명이 훈련 시작 10분 전부터 링크 주변 환경을 점검했고, 9시 직전 렴대옥과 한금철이 경기장에 나왔다.

두 선수는 북한 선수단 훈련복을 입고 등장했으며, 이를 벗자 실제 경기 때 입을 검은 망사로 된 시스루 의상이 드러났다. 이들은 실전에서 사용할 음악에 맞춰 연습에 임했다. 렴대옥과 한금철은 예정된 30분이 지나자 잠시 링크를 떠났다가, 선수단 북한 훈련복을 입고 다시 링크 주변 트랙으로 돌아와 약 20분간 마무리 훈련을 했다.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북한 피겨 페어 렴대옥, 한금철이 10일(현지시각)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훈련하고 있다. /뉴스1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북한 피겨 페어 렴대옥, 한금철이 10일(현지시각)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훈련하고 있다. /뉴스1


한편 북한 선수단 관계자는 한국 취재진에게 날 선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예정된 훈련을 마치고 경기장을 빠져나온 북한 선수단은 한국 취재진을 마주치자 표정을 굳혔다. 취재진이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자, 한 북한 관계자는 “비키라우”라며 신경질적으로 답했다. 또 선수들의 컨디션을 묻자 “선수들 자극하지 말고 비키라”고 했다. 렴대옥과 한금철은 입을 굳게 다문 채 무표정으로 그 뒤를 따랐다.

[김가연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민재 결승골
    김민재 결승골
  2. 2트럼프 베네수 파트너십
    트럼프 베네수 파트너십
  3. 3한동훈 제명 논란
    한동훈 제명 논란
  4. 4공천 헌금 김경
    공천 헌금 김경
  5. 5형산강 마리나 계류장 운영
    형산강 마리나 계류장 운영

조선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