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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 '이혼 위기' 극복했는데…"♥강원래 잃어, 제발 건들지 마라" 무슨 일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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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강원래 아내 김송이 의미심장 글을 게시했다.

9일 김송은 자신의 계정에 "피해자라고 남탓하고 원망한 일은 이미 과거형이 되버려서 감사하다"라며 예배에 나선 일상을 전했다.

그는 "잃어버린 것 많지.... 사랑하는 내 애인였던 (강)원래오빠도 잃었고. 나의 해달별였던 울엄마도 잃었고.. 등등.."이라고 떠올렸다.

이어 "반대로 차지해서 좋은건 내인생에 부를 이름이 아니었던, 하지만 하나님 계획에 시나리오에는 이미 짜여있었던 하나님과 나의 송송마켓 일"이라며 "나는 하나님께 가까이 더 가까이 가고프다"고 깊은 신앙심을 드러냈다.

김송은 또 악플러들을 언급하며 "좀 전에도 남편 피드에서 함부로 글 쓴 사람한테 한바탕 욕을 풀어서 시원했지만 여전히 언어순화가 안됨, 나 건들지마, 나 침 좀 뱉던 X이라고. 그러니 나랑 상대가 안되니까 제발 건들지마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김송은 지난 2003년 강원래와 결혼해 아들을 얻었다. 그는 지난달 자신의 계정을 통해 "예전에 하나님을 믿기 전에는 가정이고 뭐고 다 때려치고 이혼으로 벗어나고팠다"며 힘든 시기를 보낸 적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엑스포츠뉴스


이하 김송 글 전문.

추워도 더워도 우리 선이랑 뚫고 예배 갑니다아~

피해자라고 남탓하고 원망한 일은 이미 과거형이 되버려서 감사하다.

나에게 임하고 닥치는 사건이 올때는 매번 말하지만 내욕심때문에 온 것임을 알기에
숙연해지고 할말을 잃게 되고 겸허해지고 회개로
낮아진다.
예화를 들자면 예전 모 방송 새로 시작할 프로그램에서 연락이 와서 **재벌기업에서 집을 싹 다 개조해준다고 우리의 몇억 비용과 나머지는 재벌가에서 건설 인테리어 다 제공해준다고, 방송내용은 삐까번쩍,, 방송 스탭과 건설인테리어쪽 많은 인원이 동원되어 견적을 내고 공사하기로 한 바로 전날 재벌기업 회장이 방송을 안한다는 내용이었다.
스탭과 회사직원들이 모두 할말을 잃고 우리에게 사과만 엄청 해대는데.. 그순간 나는 맘속으로 회개 했다.
내가 주일설교를 듣고 내모습을 객관적으로 보고 어떤*을 다시 받아주었는데 그일이 있은 후에 이렇게 좋은 기회가 찾아오니 ‘아~ 내가 용서하고 받아줬더니 하나님이 나에게 이런 후한 대접을 해주시는구나‘ 했던 내안에 기복신앙을 순간 확 깨닫게 되었던 일이었다. 내가 뭐라고! 하나님이 시작과 끝의 주체이신데..
이런저런 일들이 쌓이다보니 허투루 넘기지 않게 되고 모든 일에 우연이 절대 없음을 인정하게 되더라.
말씀으로 내 죄가 드러나면 바로인정 바로회개가 된다. 하나님이 무조건 옳으시단 것.
예전에는 회피도 했었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회피가 아니라 하나님께 따졌고 소리쳤었는데 주님은 그런 나를 그냥 끌어안아주셨다ㅠㅠ. 주님은 그냥 사랑이다.

잃어버린 것 많지,,,
사랑하는 내 애인였던 원래오빠도 잃었고,
나의 해달별였던 울엄마도 잃었고,,등등,,
또 잃을까봐 두려운건 건강, 선이, 돈, 가족 다 세상적인 것들이다.
반대로 차지해서 좋은건 내인생에 부를 이름이 아니었던, 하지만 하나님계획에 시나리오에는 이미 짜여있었던 하나님과 나의 송송마켓 일.
나는 하나님께 가까이 더 가까이 가고프다.
초신자였을때 불신자였던 내게 뜨겁게 찾아오신 전지전능의 하나님이 그립다.
지금은 내 수준을 높여주셔서 이제는 초월적인 기적같은 짠~! 하는 일은 없지만 이렇게 말씀으로 내 죄를 보며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지금이 감사할뿐이다.

문제를 당장 해결해줄 것 같은 쉬운 방법을 찾는 일은 많다.
일을 할때 친정오빠에게 방법을 찾게 하고,, 도움을 구하는데..
솔직히 하나님이 막으시면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막히는걸 알기에 큐티하며 말씀에 의지하여 결정하고 적용하는걸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

예배때 따지는 조건이나 상황은 없다. 뭔 말이 필요하겠나? 나같은 죄인이 그저 아멘이지.

영과 진리로 더 힘을 내야할 일은 주변 사람들을 위해 더욱 기도로 매진하고 힘쓰는 것이고
힘을 빼야 할 일은 처음 뜨거웠을때 아직 말씀을 모르는 울언니와 울올케에게 내열심으로 전도하고 복음 전하다가 들었던 소리는 "나 아직 수저도 못드는 소화 못하는 아기인데 왜 젓가락을 들게 하냐고"
그때 목사님이 설교때 하셨던
[사람에게는 침묵으로 하나님께는 기도로 나아가야 한다] 는 말씀이 떠올랐고 내열심으로 거꾸로 해서 사람들을 인내함으로 기다리지 못하고 실족하게 했구나~ 를 깨닫던 때가 있었기에 지금은 힘을 뺀 상태이다.

오늘말씀처럼 자기죄를 보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이고 싶지만 늘 죄된 세상에서 죄밖에 지을게 없지만 (좀 전에도 남편 피드에서 함부로 글 쓴 사람한테 한바탕 욕을 풀어서 시원했지만 여전히 언어순화가 안됨, 나 건들지마, 나 침 좀 뱉던 X이라고 그러니 나랑 상대가 안되니까 제발 건들지마라) 그래서 더더욱 하나님께 가까이 가고 싶은 일인이다.

사진=김송, 강원래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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