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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려 목숨 걸고 '찰칵'…'인생샷' 찍으려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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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목숨 건 인생샷 찍다가 진짜 하늘행'입니다.

영화의 한 장면인가요.

차라리 합성이라고 믿고 싶을 정도로 아찔하죠.

최근 위험한 인생샷을 찍는 일이 새로운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 영국 매체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2024년 말까지 전 세계에서 약 480명이 셀카를 찍다 목숨을 잃었는데요.

이는 주로 영화나 드라마 속 관광 명소에서 발생했고 절벽이나 건물 외벽 등에서 위험하게 촬영하다가 봉변당하는 사례도 있었다고 합니다.

또 이른바 인생 샷을 남기기 위해 더욱 극단적인 방식을 시도하다가 숨지는 사고도 빈번하다며 이런 현상은 허세 및 남성성 과시 등과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그러면서 위험한 셀카로 인한 사망 소식이 잇따르며 경각심도 커지고 있긴 하지만 SNS에서 관심을 받고자 하는 욕구는 여전하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인생샷 건지려다 날려버리는 진짜 인생" "SNS는 삶의 전부가 아니거늘 뇌까지 허세로 절여진 듯" "호응해 주는 사람들도 문제, 비극을 부추기는 셈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extremesportp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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