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가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여성들과 춤을 추고 있다. 사진ㅣ온라인 커뮤니티 |
그룹 빅뱅 출신 승리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퍼진 가운데 6년 전 촬영된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SNS 등 온라인상에는 ‘승리 최신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영상 속 승리는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여성들과 함께 길거리에서 영상을 촬영 중이다.
여기서 승리는 중국어로 여성들을 리드하고 있으며 배경은 한국의 주택가로 보인다. 승리는 한껏 꾸민 모습으로 해당 여성들과 춤사위를 벌이고 있다.
확인 결과 해당 영상은 최근 촬영 영상이 아닌 지난 2019년 중국의 한 인플루언서가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만 해도 승리는 빅뱅 멤버로서 활발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었다.
승리는 지난 2018년 11월 터진 이른바 ‘버닝썬’ 사태의 핵심 인물로서 도마 위에 올랐다.
승리는 성매매알선, 성매매,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특수폭행교사 등 총 9개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았다. 승리는 지난 2023년 2월 경기 여주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해당 일로 승리는 소속 그룹이었던 빅뱅 탈퇴는 물론, 연예계에서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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