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갈래 번을 묶고, 호피무늬 셔츠를 입고 춤추고, 맥가이버로 변신하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자신을 주인공으로 한 인공지능(AI) 딥페이크 영상을 올려 화제다.
마크롱 대통령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옛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 올린 약 1분짜리 영상을 보면 펑크스타일 머리를 하고 클럽에서 리듬을 타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자신을 주인공으로 한 인공지능(AI) 딥페이크 영상을 올려 화제다.
마크롱 대통령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옛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 올린 약 1분짜리 영상을 보면 펑크스타일 머리를 하고 클럽에서 리듬을 타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얼굴을 헤어 인플루언서와 합성한 인공지능(AI) 딥페이크 영상.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인스타그램 캡처 |
이어 호피 무늬 셔츠를 입은 마른 몸을 한 마크롱 대통령이 춤추고, 의자에 앉아 오른쪽 머리를 마저 묶으며 이야기한다.
영상 말미에는 1990년대 미국 첩보액션 드라마의 주인공 맥가이버로 변신해 액션을 선보인다.
해당 영상은 마크롱 대통령의 얼굴을 활용한 AI 딥페이크를 편집한 것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인스타그램에 “Bien joué(잘 만들었다)”고 적었다.
마크롱 대통령은 10∼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되는 ‘AI 행동 정상회의’를 홍보하기 위해 영상을 올렸다.
그는 “우리는 AI를 통해 의료, 에너지, 사회를 변화시키는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다”며 “프랑스와 유럽은 이 혁명의 중심에 서서 모든 기회를 포착하고 우리가 믿는 원칙을 밀고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AI 행동 정상회의에는 각국 정상과 AI 관련 업계 관계자들, 학자, 시민단체 활동가 등 1000여명이 모여 AI의 기술 발전 현황과 효과적인 사용과 규제 방안을 모색한다.
각국이 보다 윤리적이고 민주적이며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AI를 위한 약속을 담은 공동 선언문에 서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얼굴을 맥가이버와 합성한 인공지능(AI) 딥페이크 영상.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인스타그램 캡처 |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