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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가 공식 팀명"···새 그룹명 'NJZ' 발표하자 제동 건 어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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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멤버들, 새 그룹명 'NJZ' 발표
어도어 "공식 팀명 '뉴진스' 사용해달라"
서울경제


걸그룹 뉴진스가 팀명을 ‘NJZ’로 변경하며 독자적 행보를 이어가자 소속사 어도어가 ‘뉴진스’ 팀명을 사용해달라며 제동을 걸었다.

어도어는 10일 “뉴진스의 그룹명 사용과 관련해 당부의 말씀 드린다”며 “기사 작성 시 적법한 계약에 기초한 ‘뉴진스(NewJeans)’라는 공식 팀명을 사용해주시기를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7일 뉴진스 멤버들이 어도어와 협의되지 않은 그룹명으로 활동할 계획을 밝혀, 혼란스러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고 여러 문의를 주고 계신다”며 “뉴진스 멤버들과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은 법적으로 유효하며, 해지됐다는 것은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어도어가 전속계약에 따른 매니지먼트사(기획사)의 지위에 있음을 인정 받는 가처분과 함께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했고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며 “당사는 하루 빨리 혼란을 마무리하고 좋은 음악과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 7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새 팀명과 사진을 공개하며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새로운 그룹명은 NJZ다. 2025년 엔제이지와 함께하게 될 깜짤 놀랄 여정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SNS 계정 이름도 '진즈포프리'(jeanzforfree)에서 'njz_오피셜'(njz_official)로 바뀌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소속사인 어도어의 의무 불이행 등을 이유로 전속 계약 해지를 선언한 뒤 독자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에 어도어는 여전히 계약이 유효하다며 법원에 전속 계약 유효확인 소송과 기획사 지위 보전,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상태다.

강유리 인턴기자 yur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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