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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2년' 여성 "중3때 짝사랑 못잊어…남편도 허락, 만나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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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중학교 3학년 시절 첫사랑을 잊지 못한 기혼 여성의 고민이 전해졌다.

최근 공개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예고편에는 결혼 2년 차 여성이 중학교 3학년 때 만난 짝사랑과 재회하고 싶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사연자는 "제가 결혼한 유부녀인데 중3 때 만났던 짝사랑을 못 잊었다. 짝사랑에게 돌아가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서장훈은 "남편이 그걸 알아?"라고 물었고, 사연자는 "남편한테 허락 맡고 나왔다"라고 답했다.

그는 "(짝사랑에게) 고백은 했냐"는 물음에 "딱 한 번 고백하긴 했었는데 그 친구한테 아직 까이지 못해서"라며 못 이룬 사랑을 아쉬워했다.

이수근은 "세월이 지나서 만난 적 있냐"라고 물었고 사연자는 "없다"라고 답했다. "어떻게 찾으려고 하냐"라는 물음에 사연자는 "그러니까 여기 나왔다"라고 말해 MC들을 당황케 했다.

사연자는 남편과는 교회 친구가 알려준 스터디 앱을 통해 알게 됐고, 사연자의 적극적인 구애로 연애를 시작했지만 서로가 모태 솔로인 탓에 소통하는 방법을 몰라 싸움이 잦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던 중 호주에 자리 잡은 친동생의 제안으로 새출발을 위해 호주로 향했고, 비자를 받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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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갈무리)


서장훈이 "잘 살다가 갑자기 짝사랑 생각이 왜 났냐"고 묻자 사연자는 호주에서 힘든 일을 많이 겪는 와중에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를 보고 짝사랑이 생각났다고 털어놨다.

교회 친구를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짝사랑하고 있다고 밝힌 사연자는 "처음 봤던 날이 지금까지도 생생히 기억난다"면서 "짝사랑에게 마음을 전달하지 못한 채 시간이 지나간 게 마음에 걸린다"고 했다.

서장훈은 "그런 건 지나가도 된다"고 조언했다. 그럼에도 사연자는 짝사랑에게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거듭 내비쳤다. 이에 서장훈은 "무서운 얘기", "정신 똑바로 차리라"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짝사랑을 못잊어 재회하고 싶다는 사연자의 고민은 오는 10일 오후 8시 30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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