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0.7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강원도, 126억원 투입해 명품 도시 숲 19곳 조성…미세먼지 저감

연합뉴스 이재현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도심 열섬 현상 완화, 녹색 복지 강화도 기대…"더 쾌적한 환경"
원주 도시 바람길 숲[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 도시 바람길 숲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도는 기후 변화 대응과 녹색 복지 강화를 위해 '명품 도시 숲' 19개소를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126억원을 투입해 도시 바람길 숲, 기후대응 도시 숲, 자녀 안심 그린 숲 등 총 9개 사업을 추진한다.

미세먼지 저감, 열섬 현상 완화, 녹색 복지 증진 등 세 가지가 핵심 목표다.

춘천 후평산업단지 일원 등 7개소는 도시 바람길 숲으로, 원주 옛 반곡역 철도 유휴부지 등 2개소는 기후대응 도시 숲으로 조성한다.

횡성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에는 자녀 안심 그린 숲으로 꾸민다.

춘천 기후대응 도시 숲[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 기후대응 도시 숲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밖에 생활권 인접 지역 환경 개선과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한 녹색 쌈지 숲(5개소), 생활환경 숲(1개소), 산림 조경 숲(2개소), 산림공원(2개소) 등 다양한 유형의 녹지를 추가해 도시 미관을 개선한다.


윤승기 도 산림환경국장은 "국림산림과학원의 연구를 보면 도시 숲은 공기 중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흡수·차단해 주변 도심에 비해 평균 미세먼지 농도를 25.6%, 초미세먼지 농도를 40.9%까지 낮추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만큼 이번 사업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기후 조절 기능까지 갖춘 중요한 녹색 인프라 확충"이라며 "다양한 유형의 숲을 조성해 더 푸르고 쾌적한 강원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jle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마체고라 대사 사망
    마체고라 대사 사망
  2. 2김은중 감독 책임
    김은중 감독 책임
  3. 3박소희 하나은행 5연승
    박소희 하나은행 5연승
  4. 4프로농구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5. 5조진웅 이선균 옹호 논란
    조진웅 이선균 옹호 논란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