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8.4 °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화성 제부도 해안도로 넓어진다…경기도, 52억원 투입

아시아경제 이영규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경기도가 화성 제부도 해양관광과 제부 마리나 활성화를 위해 총 52억원을 투입해 해안 도로망 확충 사업을 추진한다.

제부도 입구에서 제부마리나를 거쳐 제부항까지 약 1km 구간에 걸쳐 해안도로 폭을 확장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인도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제부도는 연간 2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표적 관광지이지만 제부마리나를 통과하는 해안도로가 좁아 보행자 안전에 문제가 있었다. 이에 경기도는 협소한 진입로와 보행자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행정안전부에 지속적으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그 결과 섬 발전 지원사업으로 총 5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제부도 해안도로 개설사업 위치도. 경기도 제공

제부도 해안도로 개설사업 위치도. 경기도 제공


내년 중 사업이 완료되면 제부도 방문 관광객과 주민들의 안전한 이동과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현재 제부도 내 1만㎡ 규모의 공원 조성 사업을 별도로 추진하고 있다. 이 공원은 총 76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쉼터, 휴게시설, 숲 조성 등을 통해 서해의 아름다운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공원 조성은 2024년 현상설계 공모를 거쳐 실시설계 중이며, 올해 공사에 들어가 2026년 준공 예정이다.

박종민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제부 마리나 해안도로 개설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의 통행 불편과 안전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는 섬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해양 관광자원을 특화하는 지원 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트럼프 엡스타인 파일 공개
    트럼프 엡스타인 파일 공개
  2. 2손흥민 임신 협박 사건
    손흥민 임신 협박 사건
  3. 3윤채경 이용대 열애설
    윤채경 이용대 열애설
  4. 4이경실 달걀 논란
    이경실 달걀 논란
  5. 5박찬호 두산행
    박찬호 두산행

아시아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