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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이면 충분' 韓 목표였던 금메달 11개 일찌감치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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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금, 은, 동메달을 싹쓸이 한 여자 쇼트트랙 500m. 연합뉴스



금메달 목표 11개 달성은 이틀이면 충분했다.

지난 8일 막을 올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본격 메달 레이스가 시작된 9일부터 이틀 동안 한국은 11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 11개와 은메달 9개, 동메달 7개로 중국(금메달 15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14)에 이은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다.

대한체육회가 예상한 금메달 목표 11개를 일찌감치 채웠다.

이틀 동안 열린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6개(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쓸어담았다. 2003년 아오모리 동계아시안게임(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를 넘어선 역대 최고 성적표다.

대한체육회는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예상했다. 금메달 후보로 꼽았던 여자 3000m 계주가 메달을 놓친 대신 은메달을 전망했던 2000m 혼성 계주 금메달을 제외하면 5개 세부 종목의 금메달 예측은 적중했다.

한국은 스피드스케이팅에서도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스피드스케이팅은 대한체육회의 예상을 넘어선 성적이다. 동메달을 전망했던 여자 100m에서는 이나현과 김민선이 금, 은메달을 차지했고, 은메달 후보였던 여자 500m에서도 김민선, 이나현이 금, 은메달을 독차지했다. 이어 김민지가 가세한 팀 스프린트에서도 금메달을 땄다.

금메달 후보였던 남자 100m 김준호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기에 스노보드 남자 슬로프스타일 이채운,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이승훈도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이승훈은 금메달 후보, 이채운은 동메달 후보로 꼽혔다.

11개의 금메달 예상 가운데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종목도 있다. 남자 500m 김준호는 10일 출격하고, 여자 컬링도 예선을 진행 중이다. 한국의 동계아시안게임 역대 최고 성적은 2017년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 16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16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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