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고 현장에는 초속 12m가 넘는 강한 바람과 너울성 파도가 반복했습니다.
이 때문에 뒤집힌 배의 위치도 정확히 알지 못해 남은 실종자 6명을 찾는 수색 작업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고 당시 바다에는 초속 12~14m에 이르는 강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초속 12m가 넘는 강한 바람과 너울성 파도가 반복했습니다.
이 때문에 뒤집힌 배의 위치도 정확히 알지 못해 남은 실종자 6명을 찾는 수색 작업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고 당시 바다에는 초속 12~14m에 이르는 강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특히 수심 80m 정도인 사고 해역은 예측하기 어려운 소규모 돌풍이 자주 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사고 어선은 조난 신고조차 하지 못할 정도로 갑자기 좌초된 것으로 보입니다.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는 실종자 수색에 나선 해경 구조정마저 뒤집을 정도였습니다.
[이용기 / 여수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과장 : 거문도 인근 해역이 돌풍성 기상 때문에 저희가 마지막까지 확인한 게 초속 10~12m, 지금도 너울성 파도가 2.5m 정도….]
최악의 바다 상황에 뒤집힌 배의 정확한 위치도 찾지 못했습니다.
구조된 외국인 선원은 전복 당시 선내에 3명이 남아있었다고 진술했지만, 수중 수색은 시도조차 못 하고 있는 겁니다.
[서행석 / 여수해양경찰서 수사과장: (배가) 심하게 흔들리면서 기우는 것 같아서 조타실에 올라와 보니까 배가 갑자기 왼쪽으로 기울면서 전복됐다. 그래서 뛰어내렸고. 그리고 자기들이 뛰어내릴 때 본선 조타실에 3명이 있었다 선내에….]
실종자 가족은 혹한의 날씨에 차디찬 바다에 있을 가족 생각에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실종자 가족 : 저는 새벽 3시 반쯤 연락받았어요." "(잠도 제대로 못 이루셨을 것 같은데….)" "…….]
해경은 경비함정과 해군함정 또 항공기 10여 대를 이용해 사고 현장 주변 수색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YTN 이윤재입니다.
영상편집 전기호
촬영기자 이강휘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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