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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세 노장의 전력 질주... 빙속 5000m 이승훈, 4위였지만 박수받았다 [하얼빈 AG]

파이낸셜뉴스 전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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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스피드 스케이팅 이승훈이 5일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 스피드 스케이트 오벌에서 훈련하고 있다. 뉴스1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스피드 스케이팅 이승훈이 5일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 스피드 스케이트 오벌에서 훈련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대기록을 향해 전력을 다했으나 닿지 못했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종목의 대표 선수인 이승훈(알펜시아)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남자 5000m에서 아쉽게도 메달권 진입에 실패하며 대회 3연패 도전에 마침표를 찍었다.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이승훈은 6분32초4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최종 4위를 차지했다. 금메달은 우위(6분27초82), 은메달은 류한빈(6분29초93), 동메달은 하나하티무하마이티(6분31초54) 등 중국 대표팀에게 돌아갔다. 하나하티와는 불과 0.89초 차로 메달을 놓쳤다.

이번 경기는 이승훈에게 있어 중요한 도전이었다. 그는 과거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대회와 2017년 삿포로 대회에서 남자 5,000m를 석권하며 두 차례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바 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그 기록을 이어가지 못했다.

동계 아시안게임 통산 금메달 수가 총 7개에 달하는 이승훈은 여전히 한국 역대 최다 메달리스트 중 한 명으로 자리하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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