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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역대 정부 정책 사령탑 초청해 경제 위기 해법 모색한다

조선비즈 양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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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오는 12일 역대 정부의 정책 사령탑들을 초청해 ‘한국경제가 나아갈 길’을 주제로 간담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정세균 전 국회의장, 이헌재 전 부총리,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유일호 전 부총리가 참석한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연합뉴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연합뉴스



대한상의는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우리 경제의 성장률이 1%대로 고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과거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우리 경제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던 경제원로들로부터 조언을 듣고 해법을 찾기 위한 취지”라고 간담회에 대해 설명했다.

대한상의는 참석자에 대해서는 “대한상의는 “노무현 정부부터 이명박 정부, 박근혜 정부와 문재인 정부까지 역대 정부의 정책 사령탑들을 초청했다”고 설명했다.

정세균 전 의장은 노무현 정부에서 산업부 장관을 지낸 6선 국회의원 출신이다. 이헌재 전 부총리는 초대 금융감독원장 출신으로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극복에 기여했으며 노무현 정부에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으로 카드대란 사태 대응을 맡기도 했다.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명박 정부에서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규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대응했다. 2008년 4분기 -4.6%까지 추락한 경제성장률을 2010년 6.3%로 반등시키는 데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는다. 유일호 전 부총리는 박근혜 정부에서 수출부진과 내수 둔화, 미국 금리인상 개시 등 복합위기에 대응한 경험이 있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지금 우리 사회와 경제가 겪는 위기들이 처음 겪는 것 같지만, 이미 과거 선배들이 훌륭히 극복해낸 사례가 있는 것들로, 이럴 때일수록 원로들의 풍부한 현장경험과 지혜, 경륜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제계는 원로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와 사회에 힘을 보태기 위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양범수 기자(tigerwate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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