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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 4000가구 미니신도시

매일경제 손동우 기자(a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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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지구'에 4000가구 규모 주거지가 조성된다. '미니 신도시'급으로 규모가 큰 데다 주요 기업과 가깝고, 주변 교육 환경도 좋아 관심을 끈다.

부동산 개발업체 HMG그룹은 다음달 충북 청주시 장성동 청주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첫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청주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은 3개 블록에 아파트 3949가구가 조성된다. 1블록은 1448가구다. 전용면적 59㎡의 소형부터 112㎡ 대형 가구가 함께 들어선다. 2블록은 전용 59~112㎡ 993가구 규모, 3블록은 전용 59~84㎡ 1508가구로 구성된다. 이곳에는 공동주택 용지와 준주거시설 용지를 비롯해 공원, 초등학교 등 각종 기반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앞으로 청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신분평 지구는 청주권 주요 산업단지 사이에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미 조성된 오송생명과학단지를 비롯해 오송제2생명과학단지, 청주일반산단, 오창과학산단에서 출퇴근이 가능하다. 조성 공사가 한창인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와 북이산단, 청주하이테크밸리, 남청주현도일반산단 등까지도 차량을 이용하면 3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다. 특히 공정률이 약 95%로 알려진 청주테크노폴리스(380만㎡)는 SK하이닉스가 20조원 규모의 추가 투자 계획을 밝혀 개발 기대가 크다.

주변에 일자리가 많을 뿐 아니라 교육 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청주에서 선호도 높은 학교가 가깝다. 남성초·중을 걸어서 등교할 수 있다. 세광고·충북고·청주교대·충북대·서원대 등도 인접해 있다.


신분평 지구 안에 들어설 아파트는 평균 녹지 조경률이 40%대로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수변공원과 중앙광장 등 공원 3개와 산책로도 조성될 예정이다.

김한모 HMG그룹 회장은 "청주 신분평 도시개발사업지구를 충청권 대표 랜드마크급 신도시 주거타운으로 만들겠다"며 "평면과 조경, 스마트홈 등으로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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