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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알몸 드레스 논란’ 칸예, 이번엔 “히틀러 사랑해” 망언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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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예 웨스트(왼쪽)와 비앙카 센소리가 2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67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참석한 모습. 사진 | AP연합뉴스

칸예 웨스트(왼쪽)와 비앙카 센소리가 2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67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참석한 모습. 사진 |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구설수 제조기’ 미국 힙합 가수 칸예 웨스트가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7일(현지시간) 칸예 웨스트(Kanye West)는 자신의 SNS 계정에 “나는 나치다, 나는 히틀러를 사랑한다”라며 욕설과 비속어로 도배된 글을 게시했다.

칸예는 지난 2022년에도 반유대주의 게시물을 올리면서 많은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그래미 시상식에서 아내 비앙카 센소리(Bianca Censori)의 알몸에 가까운 의상을 공개해 충격을 자아냈다. 당시 비앙카 센소리는 검은색 모피 코트를 입고 등장했다가 갑자기 뒤돌아서서 코트를 벗고 올누드를 선보여 충격을 안겼다.

경찰이 두 사람을 데리고 퇴장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미국 버라이어티는 “칸예 웨스트 부부는 레드카펫 등장 후 행사장 안에서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면서 “이들은 레드카펫 촬영 후 단순히 차를 타고 떠났다”고 반박했다.

이후 그는 자폐증 진단 사실을 공개하며 “과거 양극성 장애(조울증) 진단이 오진이었으며, 아내의 권유로 가수 저스틴 비버를 상담했던 의사를 다시 찾아간 결과 자신이 사실 자폐증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yoonss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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