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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심수봉 만난 '여제' 송가인 "난 진짜 복 받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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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방송 화면 캡처



가수 송가인이 심수봉과 정규 4집 타이틀 '눈물이 난다'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지난 8일 오후 6시 5분 방송한 KBS2 '불후의 명곡'은 '2025 신년기획 4탄 : 심수봉&송가인의 새해 연가' 특집으로 꾸며졌다.

먼저 '가인이어라' 무대로 문을 연 송가인은 "심수봉 선생님 첫 번째 제자다. 4집 앨범을 발매하는데, 선생님께 곡을 받고 싶어서 무작정 찾아갔다"라고 밝혔다. 이어 "'눈물이 난다'라는 곡이다. 저는 진짜 복 받은 사람"이라며 감격했다.

이날 송가인은 심수봉과 함께 '눈물이 난다'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눈물이 난다'는 심수봉이 직접 프로듀싱한 곡이자 송가인의 정규 4집 '가인;달' 타이틀곡이다. 이번 무대는 트롯 레전드'와 '트롯 여제'의 만남인 만큼 의미가 남달랐다.

송가인과 심수봉의 만남에 '불후의 명곡' 시청률은 6.7%(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로 동시간 전국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방송은 본 시청자들은 "심수봉 역시 두 번 다시 나오기 힘든 독보적 음색. 레전드가 부르는 무대 너무 좋네요" "송가인 정말 보석 같은 존재다. 빛나는 최고의 트로트 가수입니다" "심수봉님, 송가인님 최고의 국보급 국민가수 두 분 열렬히 응원합니다" "심수봉, 송가인의 '눈물이 난다' 정말 불후의 명곡입니다. 꿈꿔온 무대를 보니 감동적이고 행복하네요" 등 반응을 남겼다.

한편, 송가인은 오는 11일 오후 6시 정규 4집 '가인;달'로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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