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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후위성' 민간사업자 공모…내년 3기 발사 추진

연합뉴스 최찬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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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까지 위성 데이터 분석해 기후위기 대응전략 고도화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경기기후위성(GGSAT)'을 개발·발사하고 운용할 국내 사업체나 연구기관을 다음 달 10일까지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작년 8 '뉴스페이스시대.기후위성 포럼'에서 인사말하는 김동연 지사[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작년 8 '뉴스페이스시대.기후위성 포럼'에서 인사말하는 김동연 지사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공위성과 관련한 개발 및 납품 실적이 1건 이상, 개발 인력 10인 이상이면 단독 또는 컨소시엄으로 참여할 수 있다.

위성개발 기술력, 위성개발 및 발사 계획, 위성운용 계획, 재원조달 방안 등을 평가해 다음 달 중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민간사업자 주도로 기후위성을 개발해 내년에 3기를 발사할 예정이며 총사업비 150억원 가운데 45억원을 도가 지원한다.

기후위성은 크기가 전자레인지 정도, 무게는 50㎏이 채 나가지 않는 초소형이다.

기후위성 3기 가운데 2기는 메탄,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농도를 측정하는 영상 장비 등을 탑재해 온실가스 변화를 중점적으로 측정하고 나머지 1기는 광학 장비를 통해 경기지역 도심과 생태계의 변화를 탐지한다.


위성 수명은 3년가량으로, 도는 2029년까지 위성이 보내온 데이터를 분석해 온실가스 배출원 집중감시, 도시·산림 기후변화 영향 모니터링, 기후재난·재해 예측 대응, 산림·농산물 병해충 확산 방지 등 기후위기 대응전략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탄소 규제 강화에 대응해 도내 산업단지 등 입주 중소기업의 탄소 배출량 실측과 저감방안을 마련한다.

도는 위성 데이터를 개방·공유해 도내 기후테크 분야 스타트업 발굴 등 관련 산업 육성에도 나설 방침이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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