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김준호, 하얼빈 AG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m서 값진 동메달

댓글0
◆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 게임 ◆

매일경제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준호. 연합뉴스


김준호(강원도청)가 한국 빙속 단거리 간판다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값진 동메달을 수확하며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에 첫 메달을 안겼다.

김준호는 8일 중국 하얼빈의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 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대회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m에서 9초62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준호는 자신의 첫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동메달을 수확하며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단 중 가장 먼저 시상대에 올랐다.

스피드 스케이팅 100m는 올림픽 및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에서 치르지 않는 생소한 종목이다. 이번 대회를 개최한 중국이 스타트가 좋은 자국 선수들에게 유리한 이 종목을 이번 대회에 정식 종목으로 넣었다.

전체 11조 중 가장 마지막 순서로 중국의 가오팅위와 함께 출발선에 선 김준호는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 울리자마자 질주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500m 금메달리스트인 가오팅위에게 밀리지 않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김준호는 가오팅위(9초35), 예브게니티 코시킨(9초47·카자흐스탄)에 이어 전체 세 번째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함께 출전한 김태윤(서울시청)은 9초81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9초84의 조상혁(의정부시청)은 11위에 자리했고 9초95의 구경민(한국체대)은 13위를 차지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연합뉴스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대규모 공습에 국제적 비판(종합)
  • 중앙일보"열흘간 물침대 누워 767만원 번다"…남성 전용 꿀알바 정체
  • 이데일리'개 300만' 마리 죽이고 죽이는 이 나라...'월드컵' 때문
  • 서울신문“좌파 미치광이 판사 탄핵해야”…트럼프 ‘니가 대통령이냐?’ 광분, 무슨 일?
  • 한겨레[속보] 백악관 “트럼프-푸틴, 1시간반 넘게 통화”…우크라전 휴전 논의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