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에서 '자경단'이라는 이름의 사이버 성폭력 범죄집단을 꾸려 약 5년간 남녀 234명을 성착취한 33세 김녹완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오늘(8일) 누리집에 김 씨의 이름과 나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스스로 '목사'라 칭한 김 씨는 2020년 5월 자경단을 결성해 올해 1월까지 남녀 234명을 상대로 성 착취물을 만들거나 협박과 심리적 지배 등을 통해 성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해자 중 미성년자는 159명에 달합니다.
김태원 기자 buhwa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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