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리 매과이어의 극장골에 힘입어 레스터 시티를 누르고 16강에 올랐다.
맨유는 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 32강전에서 레스터에 2-1로 승리했다. 맨유는 16강 진출했다.
맨유는 3-4-2-1 전형으로 등장했다. 호일룬, 마이누, 디알로, 달롯, 브루노, 우가르테, 도르구, 요로, 마즈라위, 매과이어, 요로, 오나나가 선발 출전했다.
레스터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다카, 아예우, 엘 칸누스, 데 코르도바-레이드, 수마레, 은디디, 토마스, 오콜리, 파스, 저스틴, 헤르만센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전 초반부터 양 팀이 공격을 주고받았다. 전반 6분 아예우가 다카의 패스를 받아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오나나가 잡았다. 전반 20분 디알로의 슈팅은 수비진에 걸렸다. 전반 22분 도르구의 중거리 슈팅도 무산됐다.
선제골은 레스터의 몫이었다. 전반 42분 은디디의 슈팅을 오나나가 발로 막았지만, 세컨드볼이 데 코르도바-레이드의 머리 맞고 맨유 골문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은 레스터가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전 들어 맨유가 동점골을 노렸지만 쉽게 골이 나오지 않았다. 후반 2분 호일룬이 왼쪽 측면에서 문전으로 패스를 보냈지만 제대로 맞지 않았다. 후반20분 가르나초의 슈팅이 골라인을 넘기 직전 오콜리가 가까스로 걷어냈다.
맨유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23분 지르크제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동점골을 넣었다.
맨유의 공격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후반 34분 가르나초가 달롯의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옆 그물을 때렸다. 후반 43분 가르나초의 슈팅은 힘이 제대로 실리지 않았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맨유였다. 후반 추가시간 3분 브루노의 프리킥을 매과이어가 강력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역전골에 성공했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맨유의 2-1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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