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AP/뉴시스]28일 중국 수도 베이징의 한 사용자 휴대전화 화면에 딥시크(DeepSeek)와 챗GPT(ChatGPT)의 애플리케이션이 보이고 있다. 2025.01.28. |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 사용에 따른 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커지자,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주소 등 개인정보를 입력하지 않도록 권고했다.
KISA는 7일 보호나라 홈페이지를 통해 '생성형 AI 사용 관련 주의 보안권고'를 공지했다.
이를 통해 KISA는 일반사용자에 AI 서비스 사용시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주소 및 금융 정보 등 개인정보를 입력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AI가 생성한 정보는 오류가 포함될 수 있으므로 사실 여부를 반드시 검증하도록 권고했다.
또 AI를 활용한 피싱 공격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나 이메일을 클릭하기 전에 반드시 신뢰할 수 있는 발신자인지 확인하고, AI 기반 코드 생성기 사용시 보안점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기업에 대해서는 AI 서비스에 회사 내부 문서, 소스 코드, 고객 정보 등 기밀 데이터를 입력하지 않도록 정책 수립하도록 권고했다.
아울러 AI 서비스 사용 로그를 기록하고, 내부망에서의 무단 사용을 제한하는 접근 통제 정책을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콘텐츠에 대한 출처 검증 및 검수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AI를 이용한 사이버 공격(자동화된 해킹, 사회 공학 공격 등)에 대한 대응 계획 수립하도록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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