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5.4 °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한은 "국민연금과 외환스와프, 서로에 '윈윈' 전략"

연합뉴스TV 장한별
원문보기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이 국민연금이 한은과 외환스와프를 통해 환 손익을 확정하면서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백봉현 한은 국제국 해외투자분석팀장은 오늘(7일) 한은에서 '우리나라 해외투자와 환율'을 주제로 금요강좌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백 팀장은 환율이 해외증권투자 손익에 미치는 영향이 큰 데 반해 그 변화 방향 예측은 어렵다며, 위험 관리 차원에서 환 위험을 적극적으로 위험분산(헤지)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해외 투자자산 규모가 크고 투자 기간이 긴 기관투자자는 사전적으로 수익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백 팀장은 한은과 국민연금의 외환스와프에 대해 "국민연금이 환 헤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한은도 외환시장 안정을 도모하는 양 기관 모두에 윈윈(win-win)인 전략"이라고 말했습니다.

외환 당국과 국민연금은 지난해 말 외환스와프 계약 기간을 올해 말까지 1년 연장하고, 한도는 기존 500억 달러에서 650억 달러로 증액한 바 있습니다.


백 팀장은 국민연금과의 환 헤지로 외환보유액이 줄어들면서 당국의 외환시장 대응 여력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만약 외환보유액이 4천억달러를 밑돈다고 해도, 당국은 충분한 시장 대응 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한국은행 #국민연금 #외환스와프 #환_헤지 #해외증권투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한별(good_star@yna.co.kr)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흥민 토트넘 복귀
    손흥민 토트넘 복귀
  2. 2린가드 고별전
    린가드 고별전
  3. 3여오현 감독대행 4연승
    여오현 감독대행 4연승
  4. 4BNK 김소니아 안혜지
    BNK 김소니아 안혜지
  5. 5가스공사 역전승
    가스공사 역전승

연합뉴스TV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