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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두번이 아니었다..."우리 가족에 흠집내" 구준엽, 故서희원 전 남편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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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대만 배우 고(故) 서희원과 그의 가족들을 비방하는 내용이 온라인 상으로 퍼지자 가수이자 서희원의 남편 구준엽이 분노했다.

지난 6일 구준엽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어떤 이는 슬픈 척 비를 맞으며 돌아다니고 또 다른 이들은 우리가족에게 흠집을 내려고 보험과 비용에 대한 가짜뉴스를 만들어 상처를 주고 있다"며 "정말 이런 나쁜 인간들이 세상에 진짜로 존재하는 구나 생각에 두려워지기까지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발 우리 희원이 편히 쉴 수 있도록 가만히 계셔 주실 수는 없는걸까요. 제발 간곡히 부탁드립니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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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이 지난 5일 SNS에 게시한 글 일부 


구준엽이 겨냥한 '슬픈 척 비를 맞으며 돌아다니는 사람', '가짜뉴스를 만들어 상처주는 사람'은 서희원의 전 남편 '왕소비(왕샤오페이)'와 그의 가족으로 추정된다. 왕소비는 서희원과 10년간 결혼 생활 끝에 이혼했다. 구준엽은 서희원과 왕소비의 결별 소식을 듣고 연락 끝에 결혼에 골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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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서희원의 전 남편 왕소비와 그의 어머니 장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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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플루언서 샤샤오젠이 웨이보를 통해 고(故) 서희원의 유골이 비행기를 타고 대만에 돌아왔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대만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서희원의 매니저는 '구준엽이 서희원을 위해 4600만 위안의 사망보험을 가입했다', '서희원의 여동생 서희제(쉬시디)과 구준엽이 노래하고 춤추며 서희원의 죽음을 기뻐하고 축하했다', '서희원의 유골을 집에다 두겠다는 이유는 전 남편이 계속해서 주택 대출을 갚게 만들기 위해서다', '서희원의 어머니는 왕소비야말로 서희원의 진정한 사랑이라고 생각했다' 등 다양한 루머를 전파한 배후가 왕소비 모자라며 비판했다.

또한 왕소비의 어머니는 "일본에서 생을 마감한 서희원의 유골을 대만으로 옮기기 위해 투입된 전세기 비용을 전 남편 왕소비가 지불했다"는 취지의 중국 인플루언서 주장에 '좋아요'를 눌러 내용을 퍼뜨리는데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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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서희원의 동생 서희제


이에 서희제는 "제 언니의 모든 장례 절차, 전세기 비용까지 전부 저희 가족이 부담했다" 그런데도 왕소비가 전세기를 마련했다는 루머가 나오는 것이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다"고 황당해했다. 이어 "이렇게 참을 수 없는 거짓말이 계속 나와야 하나"라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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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원의 전 남편 왕소비가 서희원의 사망 소식 이후 비오는 거리에서 30분 동안 걸어다녔다.


아울러 왕소비는 서희원의 비보를 듣고 비오는 거리에서 30분 동안 걸어다니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작위적인 상황에 '언론을 의식해 일부러 걸어다닌 것'이라는 현지 네티즌, 매체의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이 외에도 왕소비는 서희원과 이혼 이후 공개한 이혼합의서에 서희원에 대한 개인 정보를 노출해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3월경 왕소비는 개인정보 관련 재판에서 '서희원이 자신과의 결혼 생활 중 불륜 행위를 했다'는 주장을 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이에 서희원은 SNS에 "불륜은 당신이고 내가 아니다"며 부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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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과 고(故) 서희원


한편, 구준엽은 이날 SNS에 아내 서희원의 1200억 원 가량(현지 매체 추산)의 유산을 포기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저는 희원이가 제일 사랑하는 가족들을 지켜주는 것이 마지막으로 제가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희원이를 많이 사랑해 주시고 애도해 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사진=왕소비 SNS, 온라인 커뮤니티, 구준엽 SNS, 서희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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