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리스의 원인 ‘여성불감증’ 극복방법

성기능과 성생활은 부부관계의 중심이며 건강의 척도인 지표로 사용되곤 한다. 몇 해 전 한국성과학연구소의 부부관계 실태에 관한 조사(기혼여성 1000명 대상) 자료에 의하면, 결혼한 부부 중 섹스리스가 28%정도로 나타났다.

또 미국의 NHSLS연구팀에서 18~59세의 1749명의 여성과 1410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남성(31%)보다는 여성(43%)이 더 많은 성기능장애를 보이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섹스리스는 특별한 사유 없이 한 달 이상 성적 관계를 갖지 않는 부부를 말한다. 이상의 통계로 미뤄볼 때, 국내 부부간의 성문제나 여성의 성문제의 심각성을 짐작할 수 있다.

특히 여성의 성기능 장애 일종인 여성불감증은 성행위에서 쾌감을 느끼지 못하는 여성의 반응 결핍증으로 오르가즘 불능증 또는 오르가즘 기능장애다. 출산 후 여성과 중년 여성에게 주로 나타나는 증상이나 근래에는 20~30대의 젊은 여성들에게도 종종 나타난다.

불감증은 통상 오래된 연인이나 부부 사이의 권태기에 나타나기도 하고 질 수축력과 질감이 약해져 나타나기도 하지만 심리적인 부담감이나 피로·스트레스 등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부부간의 성생활은 서로의 애정을 확인하고 유대감을 강화시켜주는 활력소로서 부부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부분이지만 여성불감증 등의 성기능장애가 하나의 질병이라는 인식이 부족한 실정이다.

성에 관한 견해는 남성과 여성에 따라 다르며 부부의 성향에 따라 차이가 있다. 심각한 경우 부부의 성 가치관의 차이가 커서 이혼 사유의 주원인이 되기도 한다. 남성의 발기 불능과 같이 부부생활에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여성불감증 치료는 필수적인 부분으로 생각해야 한다.

성욕, 성적흥분, 극치감의 과정에 따른 적절한 신체의 성적 변화에 장애가 있어서 정상적인 성행위나 만족스러운 성행위가 이루어지지 않는 여성불감증은 바이오피드백 장치의 활용으로 극복할 수 있다.

베리안30솔루션(미즈케어 솔루션)은 장치의 활용과 함께 괄약근운동(케겔운동), 국소내외부(G스팟, 음핵등) 및 주변 신경감각의 발달, 호르몬 대체요법, 청결 콜라겐 혈액순환, 좌훈, 식단조절 등의 다양한 요법을 병행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비볼코리아(http://www.beriyan30.co.kr/new7/?pid=584) 관계자는 “전문적인 의료기기의 피드백을 받아 시행하는 것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여성불감증 치료는 개인별 연령과 신체적, 정신적 상태에 따라서 개인차가 있다”고 전했다.

한국아이닷컴 김영선 기자 coming@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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