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0 °
더팩트 언론사 이미지

김경수 "복당 감회 새롭다…'드루킹 유죄' 당에 부담준 점 송구"

더팩트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더 큰 민주당 가는 작은 계기 되길"
"대선 승리, 정권 교체 위해 노력"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저의 복당이 우리 당이 '더 큰 민주당'으로 가는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7일 밝혔다. 드루킹 사건으로 당에 부담을 준 점에 대해선 사과했다. /박헌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저의 복당이 우리 당이 '더 큰 민주당'으로 가는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7일 밝혔다. 드루킹 사건으로 당에 부담을 준 점에 대해선 사과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국회=김세정 기자]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저의 복당이 우리 당이 '더 큰 민주당'으로 가는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7일 밝혔다. 드루킹 사건으로 당에 부담을 준 점에 대해선 사과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 글을 통해 "오늘 복당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감회가 새롭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 전 지사는 "저는 1994년 국회의원 보좌진으로 정치의 길에 들어서면서부터 늘 민주당과 함께해 왔다"며 "공직 임용과 같은 불가피한 사유를 제외하고는 단 한 번도 제 스스로 탈당계를 제출하거나 당을 떠난 적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021년 대법원 판결로 유죄가 확정되면서 자동 탈당 된 바 있고, 그로 인해 당에 부담을 주었던 점에 대해서는 늘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다시 한번 우리 당원과 지지자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저는 제 정치적 고향, 마음의 고향으로 돌아왔다"며 "눈이 소복이 내린 아침에 복당이 결정되었다는 소식을 들으니 어린아이처럼 설레고 가슴이 뛴다. 새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겠다"라고 했다.

김 전 지사는 당원으로서 대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전했다.


드루킹 댓글 사건으로 징역형을 확정받은 김 전 지사는 피선거권이 상실돼 자동 탈당 처리됐다. 이후 사면복권이 됐고, 지난달 31일 직전 당적지였던 경남도당에 복당을 신청했다.

이날 김성회 민주당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오늘 7명의 복당이 최고위에서 보고됐는데 김 전 지사가 포함돼 있다"라고 밝혔다.

sejungkim@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평생학습도시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교육부
  2. 2계엄령 갑질 공무원
    계엄령 갑질 공무원
  3. 3박나래 갑질 의혹
    박나래 갑질 의혹
  4. 4정국 윈터 열애설
    정국 윈터 열애설
  5. 5유재석 악플 법적대응
    유재석 악플 법적대응

더팩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