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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 1만원"···3월부터 '출퇴근 예비군' 훈련비 받는다

서울경제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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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훈련Ⅱ형에 총 4만원 지급
지역예비군은 교통비 6000원
VR사격 갖춘 과학과 훈련장도


2025년도 예비군훈련이 오는 3월 4일부터 전국 160개 예비군 훈련장에서 시행된다. 올해부터는 일부 대상자들에게 훈련비 등도 지급된다.

7일 국방부에 따르면 동원훈련Ⅰ형(기존 동원훈련)은 예년과 동일하게 소집부대 또는 동원훈련장등에서 2박 3일간 실시한다. 지난해까지는 각 사단 동원훈련장에서 병력동원 위주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전시 증편지 및 실제 작전계획지역에서 동원집행훈련(병력·수송·건설동원)과 지역예비군을 포함한 제 작전요소를 통합해 전시 임무수행능력을 실질적으로 검증하고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동원훈련Ⅱ형(기존 동미참훈련)은 예년과 동일하게 지역 예비군훈련장이나 과학화 지역예비군훈련장에서 실시한다. 특히 주특기 훈련을 강화하기 위해 훈련시간을 1일에서 2일로 늘렸다.

지역예비군훈련은 예비군 5~6년차를 대상으로 기본훈련은 지역 예비군훈련장이나 과학화 지역예비군훈련장에서, 작계훈련은 작전지역 또는 유사지역에서 실시한다. 상비예비군(기존 비상근예비군)은 병력자원 감소에 따른 안보공백 해소, 부족한 동원자원 확보, 실질적인 전투준비태세 보장을 위해 앞으로도 운용된다.

국방부는 또 예비군의 훈련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동원훈련Ⅱ형(4일, 비숙영) 대상자에게는 훈련비 4만원을, 지역예비군훈련 대상자에게는 작계훈련 교통비 6,000원을 지급한다. 본인이 원하는 일자에 예비군 훈련(기본훈련, 동원훈련Ⅱ형)을 신청하는 제도도 육군 대상(3개 사단)으로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앞서부터 추진돼 온 과학화 지역예비군훈련장 구축, 동원훈련장 현대화 사업도 이어진다. 예를 들어 VR 영상모의사격, 마일즈 시가지전투 훈련장 등이 갖춰진 과학화 지역예비군훈련장은 지난해까지 26개소가 마련됐고 올해 3개소, 이후 11개소를 추가할 예정이다.


유주희 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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