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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AI, GINT와 농기계 자율주행 기술 ‘워브’ 첫 공급 계약 체결

이데일리 김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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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마음AI(377480)가 국내 농기계 자율주행 스타트업 GINT와 농기계 자율주행 기술 ‘워브(WoRV, World model for Robotics and Vehicle control)’를 적용한 첫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GINT의 신제품 ‘플루바SS기(speed sprayer)’ 양산 모델에 ‘워브’ 자율주행 모듈을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마음AI는 이 협력을 통해 물리적 AI와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강화했다.

마음AI의 ‘워브’ 기술은 지난해 12월, 세계 최고 권위의 인공지능(AI) 학회인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NeurIPS 2024)’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며 처음 공개됐다.

‘워브’가 탑재되는 ‘플루바SS기’

‘워브’가 탑재되는 ‘플루바SS기’




마음AI는 GINT와 체결한 계약을 통해 자사 자율주행 기술 ‘워브’를 GINT의 농기계 ‘플루바SS기’에 공급한다. ‘플루바SS기’는 농약 살포 작업을 자동화하는 이동형 농기계로,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고도 과수원 내에서 경로 설정과 장애물 회피가 가능하다. 기존 기술의 한계를 넘어서, 마음AI의 ‘워브’는 복잡한 야외 환경에서도 유연한 주행을 지원한다.

‘워브’는 물리적 AI 기술을 활용해 로봇과 차량이 주변 환경을 이해하고 자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다. GINT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계획하며, 마음AI의 기술을 큰 기회로 보고 있다. 계약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올해 상반기 내 납품이 완료될 예정이다.

김용현 GINT 대표는 이번 협업이 중요한 기념비적 사건이라며, 향후 더 많은 사업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음AI는 이번 협력을 통해 물리적 AI와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최홍섭 마음AI CEO는 “워브 기술의 상용화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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