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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얼리 액세스 방치한 게임에 낙인 찍는다

게임톡 최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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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이 업데이트 없이 장기간 방치된 얼리 액세스 게임에 경고 문구를 추가했다.

5일 밸브는 오랜 시간 업데이트하지 않은 얼리 액세스 게임에 경고성 문구를 추가했다. 마지막 업데이트가 언제 진행됐는지 보여주며 개발사가 제공한 게임 정보와 일정이 최신 정보가 아닐 수 있음을 환기시킨다.

개발이 끝나지 않은 게임을 미리 판매하는 비지니스 모델인 얼 리액세스는 대표적인 수익 모델이 됐다. 지난 2013년 스팀에 처음 도입됐을 때까지만 해도 7개 타이틀에 그친 반면, 2024년에는 2605개의 얼리 액세스 게임이 출시됐다.

얼리 액세스는 정식 출시 가격보다 비교적 저렴하게 판매되는 만큼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빨리 원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만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완성도의 문제다. 부실한 최적화, 느린 개발 속도, 미구현 콘텐츠, 서버 안정화까지 여러 문제가 제기됐다.


'팰월드', '퍼스트 디센던트', '리썰컴퍼니' 등 다양한 게임들이 얼리 액세스를 거쳐 정식 출시까지 이어졌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수 년 째 얼리 액세스가 지속되거나 업데이트 없이 방치됐다. 몇몇은 정식 출시까지 도달하지 못한채 사라졌다.

기대작부터 인디 게임까지 규모를 가리지 않고 얼리액세스로 먼저 출시되는 일이 비일비재한 상황에서 스팀의 경고성 문구 추가는 게임을 고르는 이용자들에게 상당한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밸브는 현재 경고 문구와 관련된 별도의 공지를 게재하지 않았다. 현재 경고성 문구의 기준은 애매모호한 상황이다. PC 게이머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경고 문구는 13개월 이상 업데이트 없이 방치된 게임에서만 확인이 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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