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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제재에도···中 화웨이 작년 매출 역대 두 번째

서울경제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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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P 보도



중국 통신장비 기업 화웨이가 지난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량화(Liang Hua) 화훼이 회장이 최근 한 행사장에서 작년 회사 매출이 8600억 위안(1813억 달러, 약 171조 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공개하지 않았다. 스마트폰, 웨어러블 등 소비자 부문과 스마트카 솔루션 사업 성장에 힘입어 매출을 크게 늘린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올린 화웨이 매출은 역대 두 번째로 큰 수준이다. 회웨이의 역대 최대 매출은 2020년 8910억 위안이다.

화웨이는 상장 기업은 아니지만 정기적으로 재무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화웨이는 지난해 9월까지 순이익은 62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연구·개발(R&D) 지출이 늘면서 이익이 줄었다는 게 당시 회사의 설명이었다.

미국 정부는 국가안보 문제로 화웨이에 규제를 적용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화웨이가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는 점을 SCMP는 주목했다. SCMP는 “미국 제재에도 불구하고 회복력을 보였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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